배당주,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안정적인 방어력 기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금리 상승, 인플레이션 우려 등 다양한 리스크 요인이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배당주 투자 환경은 장기적으로 여전히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배당을 지급하는 국내 기업이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배당주는 인플레이션 리스크 방어를 위해서도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최근 국내 주식 시장의 부진은 저평가 우량 배당주에 투자할 수 있는 좋은 투자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예기치 않은 지정학적 이슈 발생에도 불구하고 미 연준은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과거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 시장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향후 투자 방향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한적 멀티플 상황에서 펀더멘털 변별력 강화
도표 1에서와 같이, 과거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2004 ~ 2006년 혹은 2015년 말 ~ 2019년 구간을 보면, 기준금리가 올라갈 때 글로벌 주식의 주가수익비율(PER), 즉 멀티플은 상승하지 못하고 위축됐습니다. 반대로, 연준이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펼친 시기에는 상대적으로 PER가 상승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베어링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2022-2119621호(2022.04.11~2023.04.10)